고생산성 갱타입 글로벌 컴팩트 터닝센터
두산공작기계(대표 김재섭)는 기존 고생산성 갱타입 터닝센터인 Lynx 220G super 모델의 상품성 강화를 위해 업그레이드 모델인 Lynx 2100G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Lynx 2100G 모델은 최대 직경 170㎜, 최대 길이 330㎜의 소형 밸브, 베어링, 피팅류 등 대량의 금속 부품을 고속 정밀 가공할 수 있는 6인치 급 갱타입 터닝 센터다.
종전 모델이 가지고 있던 기계프레임의 강성과 최대 출력 18.5KW, 최대 토크 118 N·m의 강력한 절삭 가공 능력은 유지하면서 열변위 개선을 통해 장시간의 가공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공간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열변위 개선 통한 고정도 가공
가공 시 가장 큰 부하가 발생하는 스핀들 유니트의 강성 보완을 위해 내부 베어링 구조를 개선했으며, 스핀들 하우징, 이송축, 베드면의 저진동 구조 설계를 통해 장시간 운전에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지속적인 스핀들 고속 회전 시에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사 부품의 가공 품질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송축의 경우 고강성 롤러 타입 LM(Linear Motion)가이드 적용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 안정성을 높이고 비가공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공간 효율성 확대
새롭게 디자인한 콤팩트한 구조로 장비의 설치면적이 기존대비 20% 이상 축소돼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장비를 설치할 수 있게 했으며, 반대로 장비 내부는 Z축 길이 340㎜, 스핀들 내경 61㎜ 등 기존대비 가공 영역을 확대해 장비의 효용을 높였다.
또한 쿨런트 탱크와 칩컨베이어의 칩배출 방향(측방, 후방) 공용 설계를 통해 쿨런트 탱크 변경 없이도 고객사 상황에 맞게 칩컨베이어 배치 변경이 가능하다.
사용편의성 향상
기존 오일 방식의 윤활유 대신 친환경 그리스 윤활 방식 적용을 통해 윤활유 교체 횟수를 연간 1~2회 정도로 줄임과 동시에 유지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보다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장비 특성 상 잦은 소재 교체를 위해 장비 도어를 열고 닫는 작업이 반복되는 점을 감안, 경량형 도어를 선택 시방으로 추가했으며, 도어가 열리는 문 폭을 확대하고 장비 전면에서 척 센터까지의 거리 축소, 윤활 유니트와 자동화 장치 간 간섭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간이자동화 대응이 쉽도록 한 부분도 고객들의 실제 장비 사용 시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개선 사항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