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익산공장 매각 후 예산공장으로 설비 집중
단계적인 투자 활성화로 예산공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강관 제조업체 영철강(대표 김미영)이 예산공장 활성화를 통해 중부권 강관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영철강은 지난 2015년 11월 예산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관계회사인 범우(대표 김정봉)와 시너지 효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한반도 서부권의 수요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영철강의 예산공장은 충남 예산군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고 부지면적 14,876.0㎡(4,500평), 건면적 8,760.3㎡(2,650평)이다. 설비는 대형 슬리터 1기(최대가공폭 1,240mm, 최대가공두께 6.0mm, 단중 25톤, 연간가공능력 6만톤)와 조관기 1기(최대생산외경 5인치, 두께 5.8mm, 길이 10, 연간생산능력 3만3,000톤), 도장설비 1기가 있다.
원자재 입고부터 가공, 생산, 후공정까지 일괄생산공정을 구비해 최종제품 생산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영철강 익산공장을 매각 후 설비 일체를 예산공장으로 이전했다. 익산공장의 설비로는 조관기 1기(외경 2인치), C형강 2기, 각관 컬러도장기 2기다. 강관 연산능력은 7,000톤, C형강 연간가공능력은 10,0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