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합의사항… ▲기본급 1.25% 인상 ▲일부 수당 인상 ▲격려금 360만원 등
17일 군산공장 대회의실에서…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세아베스틸(대표 윤기수·이태성)은 17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2018 임금 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 김태완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교섭 대표가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사진-참조)
양측은 지난 5월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해서 총 6차례 교섭과정을 거쳐 올해는 불확실한 외부 요인 및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재도약을 가능케 하는 ‘골든타임’이라는 데 공감대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임·단협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급 1.25% 인상 ▲일부 수당 인상 ▲격려금 360만원 등이다.
지난 7월12~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총 1,144명 중 1,121명이 투표를 실시 이 가운데 744명(찬성율 66.4%)이 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협약이 최종 마무리됐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하고 어려운 경영에도 애사심을 바탕으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라고 말하며 “상생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특수강회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