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제품, 생산·품질 안정화에 주력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은 하반기 특수강 제품의 생산과 품질 안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하반기에는 특수강 100만톤 체제를 확보할 계획이며, 특히 자동차용 특수강 생산, 공급 시스템을 본격 가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현대제철 자동차용 특수강은 4만5,000톤(일반용 9만8,000톤), 2분기는 6만6,000톤(일반용 10만5,000톤)으로, 올해 자동차용 특수강을 40만7,000톤(일반용 29만3,000톤)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대제철 당진 특수강 공장이 설립 2년 반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하며, 이 추세라면 올해 계획한 특수강 생산량 70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2분기 39%에 불과했던 현대제철 자동차용 특수강 생산 비중이 올해를 기점으로 58%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자동차용 특수강 생산을 위한 초도품 승인보고서 인증 획득을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