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업 분야 경쟁력 확보 및 바이오산업 진출 발판 마련 기대
비철금속 기능성 표면처리 전문기업 ㈜테크트랜스(대표이사 유재용)는 ㈜명문덴탈과 의료 사업 관련 플라즈마 코팅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명문덴탈은 치과기공소로는 최초로 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치아 기공물의 기능과 심미를 만족할 수 있는 구조물 생산 및 덴탈 자동화 장비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에 베이징의 치과 재료상과 4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한 ㈜명문덴탈은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테크트랜스는 ㈜명문덴탈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검토하고 협조하여 의료사업영역으로 진출 및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는 “명문덴탈과의 MOU는 의료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바이오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테크트랜스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경량금속에 각종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는 플라즈마 표면처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비철금속 표면처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7월 KONEX에 상장된 ㈜테크트랜스는 특히 경량화 금속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는 자동차 분야의 여러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사업확장을 위한 금속 주조 업체 인수도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자동차 부품 뿐 만 아니라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 안경사업, 가전 전자 기기, 의료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