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인력난 및 관내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
2017년 수료생 100여 명 187개 자격증 취득, 82% 취업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특성화고 및 외국인 현장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매년 100여 명의 기술인력을 배출, 도내 뿌리기업의 현장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완화하고 뿌리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매년 약 2억 원으로 수요중심의 맞춤형 현장 교육 및 실습으로 뿌리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여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전라북도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북도 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예정자와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여 하고 있다.
본 사업은 뿌리기업에 필요한 기술 및 인력수요를 파악하여 특성화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들의 기업방문 등 다양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는 4개 고등학교 111명을 교육하여 91명(81.9%)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용접, 도장 등 관련 자격증에 응시하여 총 187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전원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금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리공업고등학교, 진안공업고등학교 등 8개교 175명의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문남수 본부장은 “오는 9월 17일과 18일 동안 펼쳐지는 ‘제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 페어’에서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뿌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도 성종율 산업진흥과장은“산학연 및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공동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뿌리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