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취소로 인해 다시 무역 전쟁 긴장감이 고조되기는 했으나, 금일 금속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안도랠리를 이끌었던 무역 긴장 완화 모드가 중국의 취소로 인해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을 보여 시장의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것으로 보여진다.
<비철금속>
Copper: 3M $6,312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지난 주말 중국의 무역협상 취소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0.77% 하락한 3M $6,289레벨에 저점을 기록했으나, 미 달러화의 약세 영향으로 안정세를 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Copper 3M $6,320~$6,370레벨 구간을 횡보하며 관망세를 유지해 향후 미국과 중국의 협상 움직임을 지켜 볼 것으로 예상된다.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3M $6,500~$6,000레벨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 3M $2,075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하락 출발하며 전일 대비 1.25% 하락한 3M $2,055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여타 비철금속과 함께 소폭 상승세를 보이긴 했으나, $2,085레벨을 전후로 차익실현 물량에 밀려 압박 받는 모습을 보였다. Aluminum의 경우 3M $2,000~$2,150 레벨 사이가 단기 레인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04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역시 장 초반 무역 협상 취소로 인한 긴장감 재고조로 투자심리가 흔들리며 하락 출발했다. 금은 온스당 $1,198레벨까지 하락해 재차 $1,200레벨을 하회했으나, 시장참가자들은 미 달러화의 약세와 관망세로 인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금일 금은 온스당 $1,208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나, 방향성은 여전히 정하지 않은 채 당분간 $1,200레벨을 횡보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