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2개 중학교, 교사 76명 대상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3일 동안 관내 72개 중학교 진로진학담당교사와 담임교사 76명을 대상으로 부산 5개 우수기업 현장 탐방에 나섰다.
지난 12일 30여명의 참가 교사들이 화전산단에 있는 태웅(대표 허용도) 제강공장을 방문했다. 교사들은 홍보영상 시청 후, 통합운영본부장 허욱 전무의 회사소개를 듣고 Q&A 시간을 가졌으며 태웅 제강공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기업탐방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부산교육청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교사들이 중등 직업교육과 고졸 취업문화 등에 대한 정보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 진로진학 지도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태웅은 지난해부터 부산 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