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300만톤의 철강재 생산 능력…철근 1,200만톤, 열연강판 750만톤
중국 철강사 최초로 SD600강종 KS인증 취득
중국 징예그룹은 향후 한국 철강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징예그룹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활동을 주로 하였으나 2014년 이후부터 철강재 수출 진행해왔으며 향후 수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사 징예강철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인 철강업 외에도 호텔 및 부동산, 무역, 금융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징예강철은 2016년 매출액 586억위안(약 9조8,9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연간 1,200만톤의 철근과 열연강판 750만톤, 후판 200만톤 등 총 2,300만톤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징예강철은 한국으로 철근 수출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 15만톤을 수출한 이후 2016년에도 15만톤의 철근 수출량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4만톤의 철근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1월과 2월에 걸쳐 약 2만톤의 철근을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징예강철의 철근은 한국의 KS인증은 물론 영국CARES인증 등 총 8개국의 인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 더욱이 중국 철강사 최초로 SD600강종의 KS인증을 취득했으며, SD400S와 SD500S 등 내진용 철근의 KS인증도 취득을 완료했다.
한편 징예강철은 지난 2014년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한국지사를 설립했으며, 향후 징예그룹 브랜드의 홍보 강화와 국내 철강재 시장 진출에 적극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