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따른 향후 업계 HR 전략을 공유하고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 임금 등 최근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는 4일부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16개사 철강업계 인사·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계 HR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사 인사·노무담당자들은 철강업계의 주요 동향 및 이슈, 철강기술 인력 양성, 우수사례, 상호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등 HR 전략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노동시장 영향 및 인공지능 자동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산업구조 변혁시대 일하는 방식과 요구되는 미래인재상의 변화에 따른 디지털 역량과 평생학습 직업능력 관리, 노사의 포괄적 협력, 분야 융합능력 등 선행적 변화 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또 최영우 고용노동교육원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과 HR 대책이란 주제로 국내 고용 및 노동 환경 전망 및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HR 적용대책을 문제풀이 형태로 설명했다. 이형준 경총 실장도 디지털 전환에 따른 HR 부서의 입장에 대해 철강업계 사례를 사회변화 흐름과 접목하여 담당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철강업계 HR 전략세미나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정부 정책과 노동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철강SC는 산업부 지원의 수행사업으로 2005년부터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철강산업의 인력수급·교육훈련 수요 분석 및 인적자원개발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