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은 29일, 2019년 4분기 기업공개(IR)를 통해 올해 총 2,137만8천톤(별도기준)에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전년 2,131만6천톤보다 약 6만톤 증가한 양을 목표로 세웠다.
2020년 판매 목표량 중 1,205만8천톤은 고로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932만톤은 전기로에서 생산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고로와 전기로 모두 전년 판매량보다 높은 목표량을 제시했다.
또한 회사는 ‘2020년 경영방침’도 공개했다.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가 핵심 목표다.
세부방침 중 첫 번째 방침은 ‘기본에 충실한 성장’을 제시했다. 원가와 품목, 기술 경쟁력을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방침은 ‘사업구조 최적화’ 추진이다. 핵심사업 및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방침은 ‘선제적 변화 대응’이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선제적 리스크를 관리할이다.
네 번째 방침은 ‘사회적 책임 실천’이다. 안전과 환경,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