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019년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9%, 32.1% 감소한 30조 3,735억원, 2조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조 3,668억원, 영업이익 3조 8,689억원, 순이익 1조 9,82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0.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및 철광석, 석탄 등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40만톤 늘어난 3,599만톤을 판매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의 사상 첫 1천만톤 판매 돌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 생산ㆍ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에너지의 LNG직도입, 연료전지 구조개편으로 인한 영업이익 회복 등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