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기업공개(IR)를 통해 ‘2019년 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액이 30조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2조5,000억대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별도기준 2019년 매출액 30조3,7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0조6,594억원보다 2,859억원 감소했다. 2019년 영업이익은 2조5,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3조8,094억원보다 1조2,230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2019년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 대비 3.9%P 감소했다.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별도기준 2019년 회사 부채비율이 22.1%로 전년보다 2.5%P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차입금은 전년 -3조원에서 2019년 -2조5천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차입금 상황 대비 선제적 자금조달로 차입금과 자금시재가 증가했다”며 “올해 1조원, 2021년 1조4천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