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中 추가 부양책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中 추가 부양책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

  • 비철금속
  • 승인 2020.02.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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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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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 계획에 대하여 발표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중국 당국은 물류 기업의 사업 정상화 및 지식재산권 기반 대출 확대 등의 금융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FOMC 의사록에서 현 금리가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둔화 관련 소식 및 명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중국의 추가 부양책 계획 발표에 강보합세 연출했다. 장 초반, 중국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기동(Copper) 가격은 3M $5,800 레벨에 무사히 안착하는 듯 보였으나, 런던 개장 후 매도세 유입에 3M $5,714에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 및 FOMC 의사록 발표 등에 힘입어 당일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3M $5,784에 강보합세 마감했다. 주석(Tin)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 역시 보합세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온스당 $1,600 레벨 위에서 시장을 형성했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개선시켰으나, 여전히 시장에 만연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불안감 및 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하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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