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계측기, CAD/CAM/CAE, 절삭조형, 금속분말 등 전시품목 지속 확대
대개 3D프린팅 하면 플라스틱 컵이나 피규어 제작 정도로 인식하거나 21세기 미래의 기술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조, 의료, 쥬얼리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면 대개 산업 종사자들 역시 3D프린팅이 혁신적인 기술임에는 동의하나, 정확한 용도와 사용처까지 아는 이들은 매우 적은 게 사실이다.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는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덴탈, 금형, 건축, 쥬얼리, 패션 등 전 세계 산업 각 분야에서 활용 중인 적층제조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제조 기술의 미래(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대형·메탈 장비, 3D스캐너, 계측기, 제조 소프트웨어(CAD/CAM/CAE), 프린팅 재료, 금형, 절삭조형(CNC),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문 전시회는 저먼 렙랩(German RepRap), 폼랩스, HP, 유니온테크, 이오에스(EOS),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이센시움(Essentium) 등 글로벌 대형·산업용 장비뿐 아니라 크레아텍, 드림티엔에스, 온스캔스 등 3D스캐닝 전문기업, 그래피, 프랩스, 링크솔루션을 비롯한 소재 전문기업 그리고 메디컬아이피 등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3D프린팅 언론사인 쓰리디프린트닷컴(3DPrint.com),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스마트테크(SmarTech Analysis), 미국 투자전문 기관인 3DR홀딩스(3DR Holdings)가 올해 역시 공동 주관사로 합류한다. 이들 전문 기관들의 공동주관 참여는 전시영역 다각화, 컨퍼런스 브랜딩 및 전문성 강화 등 인사이드 3D프린팅을 한 단계 더 업그레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DR홀딩스의 앨런 메클러(Alan Meckler) 회장은 “대한민국이 제조 선진국인데 반해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되는 HP, 폼랩스, 마크포지드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활용 사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는 3월 31일까지 부스 신청할 경우, 조기등록 할인가를 제공한다. 전시회 및 컨퍼런스 발표 기회 등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 혹은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