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계약금액 2,029억6,000만원 규모의 건설공사
각각 608억8,800만원, 202억9,600만원을 맡아 진행
한진중공업과 한국종합기술은 최근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각각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의 계약금액은 608억8,800만원으로 회사의 최근 매출액 1조6,287억5,100만원 대비 3.7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종합기술의 계약금액은 202억6,9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2,189억4,300만원 대비 9.27%에 해당한다.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는 총 계약금액 2,029억6,000만원으로 이뤄져 있다. 한진중공업과 한국종합기술은 그 중 각각 30%와 10%를 담당하게 됐다. 계약일자는 2020년 3월 31일이며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정왕동(배곧신도시)에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송도국제도시) 사이의 경기만 해상구간을 1.89㎞의 교량으로 연결하여 두 도시 간 통행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이다. 배곧대교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소래대교나 정왕IC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시간은 약 6∼11분, 이동거리는 약 5∼8km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