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코로나19 불구 1Q 호실적" -NH투자증권

"씨에스윈드, 코로나19 불구 1Q 호실적" -NH투자증권

  • 철강
  • 승인 2020.05.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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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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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타워 시장 ‘코로나19 영향 미미’
1~4월 수주 ‘연간 목표의 60% 기록’

NH투자증권이 풍력타워 생산기업 씨에스윈드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주목표의 60% 달성에 성공하며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제시했다.

씨에스윈드는 최근 1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은 1,805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6.1% 증가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설비투자 증설에 따른 이익률 하락이 예상됐으나 효과적으로 비용을 통제한 가운데 생산 물량이 확대되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4월까지 연간 목표의 60%에 달하는 4억1,000만달러 수주를 달성해 코로나19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풍력발전소 건설이 지연될 수는 있으나 취소는 없다는 것을 방증했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풍력시장에 코로나19 영향이 미미했다며 구체적 예도 제시했다. 그는 “씨에스윈드의 주요 고객사인 풍력터빈 제조사 베스타스도 수주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씨에스윈드 대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조정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외형 성장세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9.9배 수준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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