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매년 5억원 전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백순흠 온산제련소장 등 관계자들은 20일 중구청을 방문해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지역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과 열악한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복지사업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고려아연 후원금은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의 공유주방 운영프로그램 ‘모두의 주방’, 청소년 문화의 집과 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 중구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인력뱅크,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각종 프로그램에 지원됐다.
또 저소득 치과 진료 지원, 10년 이상 된 노후 통원차량이나 냉난방기와 노후 소방시설의 교체, 긴급 키트물품 지원 등 시급했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됐다.
백순흠 온산제련소장은 “울산 중구 지역 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올해도 성금 전달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중구의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2016년부터 울산 중구에 매년 5억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기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