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Week' 봉사 실시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Week' 봉사 실시

  • 철강
  • 승인 2020.10.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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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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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광양 등에서 18일부터 29일까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기업시민프렌즈클럽’이 지난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차 ‘기업시민프렌즈 Week’로 정하고 포항·광양을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했다.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6월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모여 발족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올해 3월에는 81개 공급사로 구성된 '기업시민 프렌즈클럽'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포스코 그룹을 넘어 산업계 전반에 전파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여러 차례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포스코는 기업시민 프렌즈와 함께 안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 주간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운영했다.

18일부터 진행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에는 공급사·협력사 16개 공급사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기업시민 프렌즈 Week’ 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소규모 모임을 원칙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광우 임직원들이 기업시민프렌즈Week를 맞아 도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 포스코

포항 기업시민 프렌즈 클럽은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맞아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소외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대신 완제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비대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다른 참여 기업은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해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포스코와 관계기업이 지역 사회를 위해 같이 노력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에 참가한 포스코 공급사 관계자는 “포스코와 함께 기업시민 활동을 수행하며, 대외적으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시작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는 29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들은 활동 결과 점검 및 계획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오는 9일부터 청하면 이가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비롯한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공급사·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소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을 추구함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다.
 

포항 기업시민프렌즈클럽이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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