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LME 재고 감소 추가 상승

아연價, LME 재고 감소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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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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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또 한 번 상승하며 7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월 11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26달러로 전일 대비 24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800톤 감소한 28만7,0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실업 지표의 부진과 커진 레벨 부담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노동부는 최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만9,000명 줄어든 79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청구자 수는 줄었지만, 계절 조정치를 크게 웃도는 등 여전히 미국의 고용 회복세는 더딘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달 말까지 하원에서 부양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레벨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주요 증시 혼조세에도 아연 가격은 추가 상승했다.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LME 아연 재고 영향이다. 다만 미국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에 달러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강세 전환하면서 앞으로 아연 가격 추가 상승을 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80달러로 전일 대비 2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350톤 감소한 9만2,07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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