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투자수요 확대 영향
광물종합지수(2016년 1월=1,000인 지수)가 2011년 9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다.
한국광물공사에 따르면 2월 9일 기준 주요 광물가격의 전일 대비 상승률은 동 톤당 8,147달러(+1.7%), 니켈 톤당 1만8,338달러(+1.5%), 철광석 톤당 164.1달러(+2.2%) 등이다.
이는 조 미국 바이든 정부의 1조9,000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및 미달러 약세로 위험자산 투자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광물가격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주요 광물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코미스 특보’ 서비스를 2018년 6월부터 시작했다.
코미스 특보는 구리, 니켈, 코발트 등 국내 수요가 많은 15개 광종의 개별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변동할 때 유통업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료 광물 가격을 예측해 휴대전화 문자 및 카카오톡, 웹사이트 알림창 등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