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정화 등 복구충당부채 설정 및 자산손상평가 증가
영풍(대표 이강인)이 2020년 회계연도 매출액이나 손익구조가 전년보다 30% 이상(대규모 법인 15% 이상) 변경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영풍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65억8,786만원으로 2019년보다 4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 늘어난 3조1,866억6,97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4.8% 줄어든 937억1,905만원을 기록했다.
영풍 측은 “토양정화 등 복구충당부채가 설정됐고, 자산손상평가 증가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종속기업 이익 역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익구조 변경 공시는 확정되지 않은 내부결산 정보를 신속히 알려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