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심리코칭 사업 '나비S'프로그램 개강식 가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창포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심리 코칭 지원에 나선다.
지난 13일 포항제철소는 창포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심리코칭 사업인 '나비S'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1%나눔사업 선정 위원과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창포종합복지관 김병우 관장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아동들이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강식 이후 선린애육원, 창포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심리 코칭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부에 참여하는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1%나눔 기부자를 대표하여 참석한 제선설비부 임동규 파트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포항제철소는 '나비S'프로그램 외에도 1%나눔기금을 활용해 아동 ·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