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원 투자해 2024년 준공 계획
매립대상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정 처리시설 대체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당진시 현대제철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진시 환경정책과는 현대제철 당진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과 관련해 사업개요와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 현대제철산업단지 내에 매립용량 117만1,266㎥(기정 4만9,739㎥+신규 92만1,527㎥) 규모 폐기물처리시설을 세울 방침이다.
이 사업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승인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오는 2월 14일까지 시청과 지역 복지센터 등에 게재된다.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는 1월 25일 오후 2시 송산농협 본점에서 열린다.
본 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현대제철산업단지에서 발생하 재활용이 불가능한 매립 대상 폐기물을 조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진행이 결정됐다.
아울러 사업 목적으로 매립 대상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실시하여, 보다 생산성 있는 철강 산업시설을 운영함과 동시에 매립 대상 폐기물의 외부처리에 따른 2차적인 환경오염을 방지가 명시됐다.
또한 이 사업은 기존 가동이 중지된 기정 폐기물처리시설의 매립된 폐기물을 신속히 신규 매립시설에 처리하고, 기정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 영향 저감 시설의 철저한 보강을 실시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