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긴급 점검회의 개최

중기부,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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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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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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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센터 즉시 개소, 애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 중소기업 분야의 피해 분석 및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2월 28일 개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4개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거쳐 다음 4가지 사항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13개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와 33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본·지부에 ‘피해 신고센터’를 즉시 설치하기로 했다.

둘째, 신고 접수와 병행하여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관리하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셋째, 납품대금 회수 불가 등 자금애로 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 자금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넷째, 중기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중소기업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상황 점검 및 접수애로 해결, 추가 지원수요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중기부는 즉시 피해 신고센터 설치에 착수하여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긴급 점검회의를 비상대응 TF(반장 : 중기부 차관)로 확대하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소기업밀착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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