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봉사활동 활성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와 미 해병대 캠프무적이 청림동 골목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뭉쳤다. 이날 포항제철소 직원 68명과 캠프무적 대원 16명은 노후된 골목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넣었다.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캠프무적은 국내 유일의 미 해병대 기지이다.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캠프 무적과 합심해 이번 합동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향후 포항제철소는 캠프 무적과 함께하는 재능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힘 쓸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주말을 맞아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송도동, 동해면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리폼 봉사단은 송도동 기초 수급자 가정에서 도배, 장판, 방충망을 교체했고, 목공예 봉사단은 매 주말 틈틈이 만든 가구를 열린지역 아동센터와 꿈나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하루만 7개 봉사단 192명의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는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대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미 해병대 캠프 무적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업을 통해 봉사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