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나이프 업사이클링 펀딩 1701% 달성
포스코O&M이 소셜벤처 자이너와 함께 '에코나이프 펀딩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인 '함께 Green그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포스코O&M과 소셜벤처 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한 '에코나이프'는 포스코O&M의 사업장에서 폐고철을 수거해 대장장이 장인 기술을 접목해 만든 친환경 가정용 칼이다. 한 달간 실시한 에코나이프 크라우드펀딩은 1701% 달성했고, 1700만원이 모였다.
포스코O&M과 자이너는 사회복지시설 지온보육원, 영락애니아의 집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묘목 나무를 지원하고, 서울시복지협의회와 함께 포스코O&M 직원들이 나무 심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수 포스코O&M 대표는 "우리 업을 활용해 에코나이프라는 친환경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자발적인 동참과 펀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벤처기업과 협업하여 장인기술까지 담아내는 친환경 상생활동을 펼쳤다"며 "펀딩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또다른 친환경 봉사활동까지 이어지게 돼 매우 의미 깊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O&M은 탄소포인트제 가입부터 플로깅, 민관협력과 탄소저감 협약식, 에코나이프 크라우드 펀딩 등 친환경 활동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