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강, 안전 문화 조성 '박차'

한국제강, 안전 문화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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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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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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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위반 대표이사 구속
결의대회 열고 안전 활동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대표이사가 구속된  한국제강이 안전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장 안전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제강은 5월 25일 함안군 군북면 사내 회의실에서 지속적인 안전 활동 강화를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한국제강 노사와 협력사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문에는 재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인 ‘안전 활동 강화-작업 전 안전점검-표준작업 절차 준수-자율 안전 문화 활동’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용갑 노조위원장은 “결의 대회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안전 최우선이 한국제강의 당연한 문화로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강에서는 지난해 3월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4월 26일 1심 선고에서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구속됐다. 이는 작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청 대표이사가 구속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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