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식당, 특식제도 대대적 개선으로 직원 복리 증진

광양제철소가 구내식당에 별도의 소통창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식사의 질을 개선하는 등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원들이 늘면서 직원들에게 고품질의 식사 제공을 위해 포스웰과 협업해 올해 1월부터 ‘전국 맛집투어’를 시작, 매주 다른 지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광양제철소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에 운영하던 특식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특식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광양제철소는 구내식당 입구에 의견 수렴 게시판을 설치, 전직원이 자유롭게 건의사항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직원들은 평소에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자유롭게 건의했으며 이들 의견을 취합해 수천여명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조리 가능한 음식을 선별 후 식단에 반영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선식당과 압연식당을 2025년까지 신축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분기별로 식사 질 모니터링과 직원들의 피드백 수렴을 통해 만족도 높은 한끼를 제공하는 등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