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판정, 포스코·현대제철 0.00% 반덤핑 부과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2020~2021년도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기간(POR)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다.
미 상무부는 조사대상 업체 2곳(포스코, 현대제철)을 선정해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연례재심을 시행했다. 해당 기업 모두 미국 내에서 정상가격보다 낮게 판매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0.00%의 덤핑 마진율을 판정했다. 기타 기업에서도 덤핑 마진율을 부과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반덤핑 관세율을 산정할 때 수출기업이 자국에서 판매하는 정상가격(normal value)과 대미 수출가격의 차이를 계산한다. PMS는 수출국의 특별한 시장 상황 때문에 조사 대상 기업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정상가격을 산정할 수 없다고 보고 상무부 재량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