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동우회(회장 이흥수)는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고급 중식당 동보성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어느덧 27차가 된 정기총회는 유니온스틸(옛 동국제강그룹 계열 강판 제조사)이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들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다.
이날 정기총회는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동우회 예산 수입 및 지출 내역에 대한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 감사보고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유니온스틸 동우회 이흥수 회장은 "우리 회사에 처음으로 동우회가 설립될 때, 연합철강의 뿌리가 든든해지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벌써 2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 동우회가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있는 한 지속속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로 뵙지 못하다 4년 만에 이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을 뵈니 정말 반갑다. 각 부문에서 물심양면으로 힘을 써주신 여러분들께 큰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S&M미디어 배정운 회장은 "1대부터 20대까지 동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가 맡을 때보다 정기모임과 소모임 등을 통한 회원간 친목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다. 모두가 이회장의 노고 덕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7주년을 맞는 유니온스틸 동우회는 철강산업 발전 후원 및 친목도모를 위해 유니온스틸 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철강 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