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철강사업부 안정 운영으로 위기 이겨낼 것”

세토피아 “철강사업부 안정 운영으로 위기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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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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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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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매출 주력인 철강사업부에 기업 역량 집중...“회사의 핵심 동력, 타 사업에도 기여”
강점인 200계뿐만 아니라 300계·400계 등으로 판매비 균형잡아

세토피아가 매출 주력 사업인 철강사업부(스테인리스 가공·유통)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안정적 사업 운영을 결의했다. 회사는 일부 부대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인 철강업과 미래 먹거리인 희토류 등에 업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부천시 삼정동에 위치한 세토피아 철강사업부는 200계와 300계, 400계 스테인리스 코일 및 강판, 등의 (임)가공 및 유통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강관 등 철강 실수요 업계와 일반 제조업계 등이다. 특히 경기도 시화 스틸랜드에는 대형 하치장을 운영하고 있어 다수의 재고를 통해 수도권과 전국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세토피아가 카나비스와 비철강 유통, 일부 서비스 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기업의 현재 중심 사업인 철강사업부는 세토피아(인수 당시 마이더스AI)가 200계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인 ‘제이슨앤컴퍼니’를 인수·합병하며 탄생했다.

현재도 스테인리스 시장에서 제이슨앤컴퍼니 시절의 200계만 전문 취급하는 이미지가 강한 가운데 세토피아 관계자는 “여러 변화를 통해 현재 철강사업부 매출 비중은 200계와 300계, 400계가 비슷한 수준으로 바뀌었다”라며 “주요 강종의 판매비가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에 스테인리스 관련 주문을 대부분 수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측에선 소수 중견·대기업 중심의 판매에서 최근 다수의 소기업 고객층 확보 노력이 성공을 거두면서 보다 안정적 수요선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지가 부천 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회사 관계자는 세토피아 보안솔루션 등 일부 서비스 사업을 매각하고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사업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에 경영적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거절 등으로 최근 회사 경영에 일부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철강사업부의 안정적 운영과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 등을 통해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철강 2공장을 확보하여 코일 가공유통과 STS강판&스켈프 가공작업을 이원화할 계획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중장기적 사업 계획인 희토류 사업의 동력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화공단 내 스틸랜드 하치장
경기도 시화공단 내 스틸랜드 하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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