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 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회사의 품질 혁신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그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품질 혁신을 촉진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1만여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5만4천개의 품질분임조 중 각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298개 팀이 지난 8월 26일부터 5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합이 진행됐다.
KG스틸은 이번 대회에서 현장개선, 자유형식, 상생협력 3개 부문에 4개의 팀이 참여해 금상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KG스틸의 생산 제품군인 칼라강판, 석도강판, 아연도강판 모든 제품 공정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수상한 것은 회사의 전반적인 품질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지원 덕분"이라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G스틸은 지난 6월 열린 '제25회 철의날' 행사에서도 산업부장관표창 수상자를 2명 배출했다. 수출 지향의 국내 철강산업 환경에 맞춰 해외 수출에 대한 효율성을 지속 개선하며 어려워진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해 국내 컬러강판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 받았다.
특히 KG스틸은 국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200mpm(미터/분) 설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5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설비 투자로 표면처리설비, 아연도금라인, 태양광 설비 등에 대한 신설과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