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인력 규모 약 172만 명, 3년 연속 증가…철강업 기술인력 전년 수준 유지

산업기술인력 규모 약 172만 명, 3년 연속 증가…철강업 기술인력 전년 수준 유지

  • 철강
  • 승인 2024.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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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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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철강업, 6만4천 명대 여전히 유지
조선업, 8년 만에 감소세에서 반등 기록

철강산업 기술인력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조선업 기술인력은 8년 만에 감소에서 벗어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2만1,086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2023년 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관련 관리자, 기업임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기술인력 규모는 약 172만 명으로 전년 170만 명 대비 1.0% 증가했다. 12대 주력산업 종사자는 약 114만 명으로 전체의 66.5% 차지하며, 반도체(4.4%↑)와 바이오헬스 산업(4.0%↑)은 다른 주력산업과 비교해 높은 현원 증가세를 나타냈다. 

철강산업 종사자는 6만4,876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쳤으며 6만4천 명대를 여전히 유지했다. 철강업 2019년 종사자는 6만4,412명을 기록했으며 ▲2020년 6만3,531명 ▲2021년 64,381명 ▲2022년 64,47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조선산업은 8년 연속 현원 인력 감소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2024년 조선산업 종사자는  5만8,528명으로 전년 대비 0.8% 늘었다. 외국인 비중 9.5%로 전년 대비 6.2%p 상승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전년 3.8만 명 대비 1.9% 증가한 3.9만 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산업별 부족인원은 소프트웨어 6,536명, 전자 5,556명 등을 기록했다. 
 

사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
사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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