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ME 비철금속 시황
20일 비철금속시장은 미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에 연동되어 여전히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다 장 후반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 증시는 강세를 보였지만, 비철금속시장은 미 증시강세 및 미 경기지표의 예상치 상회에 영향을 받기보단 통화 시장에서 유로화가 아시아장의 강세에서 본장 약세 전환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평소 유가와 연동되어 움직이던 비철금속들은 OPEC의 석유감산 대두 등 자체적 펀더멘털 요소로 인하여 상승한 유가에 연동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상해 전기동이 상승마감하고 미 증시 및 아시아 증시 호재로 상승 개장했지만, 유로가 약세전환하자 하락 반전하여 장중 톤당 4,800달러선에서 톤당 4,700달러선을 횡보하였다.
톤당 4,810달러에 시작한 전기동은 상해 전기동 상승과 유가상승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장에서 한때 톤당 4,900달러선을 상향 테스트하며 금일 최고가인 톤당 4,950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런던장 개장 후, 재고가 950톤 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2nd Ring 시작과 함께 유로화가 1.35선에서의 스톱물량 출회로 약세 전환함에 따라 전기동의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이후 발표된 경기선행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의 경우 미 증시상승 및 경제지표가 주는 효과가 중국의 경기침체로 회복되지 않는 수요 및 유로약세로 인하여 상쇄되었다. 또한, 오늘 예정되었던 하원 예산 위원회에서 금융위기에 대한 실질적 대책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전기동은 결국 40달러 하락한 톤당 4,730달러에 마감하였다. JP 모간은 내년 전기동 가격을 톤당 6,950달러에서 톤당 4,88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이 내년 비철금속 수요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전기동 가격이 당분간 상승반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알루미늄은 런던개장 후, 톤당 2,220달러선을 하향돌파하고 톤당 2,100달러선에서 횡보장세를 시현하다 전일종가대비 70달러 하락한 톤당 2,135달러에 마감하였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4,875.5 |
4,826.0 |
212,400 |
950 |
알루미늄 |
2,101.0 |
2,165.0 |
1,487,350 |
5,100 |
아연 |
1,181.0 |
1,225.5 |
170,050 |
-75 |
연 |
1,407.0 |
1,420.0 |
58,475 |
-950 |
니켈 |
10,155.0 |
10,500.0 |
55,422 |
-132 |
주석 |
13,260.0 |
13,255.0 |
5,040 |
-40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