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21일 비철금속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품목들이 하락마감하였다.
미 증시의 약세 및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시현한 달러화를 반영하며 유가가 하락하는 등 대외적 상황의 영향을 받아 전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되는 장을 연출했다.
전일 버냉키 의장이 추가 부양책 지지 발언에 따라 미 증시의 상승을 기대하였지만, 전일에 이은 금일 발표된 몇몇 기업실적들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감원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경기후퇴에서 디플레이션으로의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비철금속 시장에 금일 전기동은 미 증시하락에 연동되어 전일에 이어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톤당 4,800달러에 시작한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후 하방압력을 받아 톤당 4,600달러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런던 개장전까지 톤당 4,600달러선을 횡보하는 조용한 장세를 유지하였지만, 부산과 광양에서 LME 재고가 감소하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재고감소에도 불구하고 2nd Ring 시작 후, 미 증시 약세 심화 및 캐터필라, 듀폰, US뱅코프 등 기업실적들이 전일에 이어 예상치를 하회하자 낙폭이 확대되었다. 기업 실적악화는 이미 금융위기가 실물경제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기동에까지 영향을 미침에 따라 매도세가 증가, 전기동 Cash-3M spread는 축소되었다.
이 후, 전기동은 톤당 4,800달러후반에서 톤당 5,000달러선 초반을 횡보하며 결국 245달러 하락한 톤당 4,485달러에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미 증시 및 미 기업실적에 많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인 만큼 향후 발표 예정인 기업 실적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금일 알루미늄은 상해장 알루미늄이 하락마감하고 LME 재고가 7,325톤으로 증가하는 등 하방압력을 받았지만 톤당 2,100달러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ME장 후반 낙폭이 확대되며 금일 최저가인 톤당 2,076달러를 기록하고 결국 55달러 하락한 톤당 2,080달러에 마감하였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4,490.0 |
4,510.0 |
205,900 |
-6,500 |
알루미늄 |
2,044.0 |
2,104.0 |
1,494,675 |
7,325 |
아연 |
1,135.5 |
1,181.5 |
169,450 |
-600 |
연 |
1,336.0 |
1,355.5 |
57,400 |
-1,075 |
니켈 |
10,450.0 |
10,660.0 |
55,332 |
-90 |
주석 |
11,960.0 |
11,810.0 |
5,100 |
60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