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더블딥에 대한 우려 완화
6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이 노동절로 휴일을 맞이하면서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및 그로 인한 더블딥 우려 완화, 주요 비철금속의 재고 감소 추세 등으로 전일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7,660.5 | 7,675.0 | 7,614.5 | 7,284.0 | 7,305.8 | 396,875 | - 800 |
알루미늄 |
2,148.5 | 2,179.0 | 2,110.3 | 2,118.1 | 2,121.6 | 4,421,650 | - 5,175 |
아연 |
2,146.0 | 2,176.0 | 2,128.9 | 2,044.6 | 2,074.9 | 621,675 | - 475 |
연 |
2,160.0 | 2,175.5 | 2,129.0 | 2,075.2 | 2,103.2 | 191,000 | - 400 |
니켈 |
21,910.0 | 22,000.0 | 21,571.3 | 21,413.3 | 21497.62 | 119,886 | - 468 |
주석 |
21,375.0 | 21,400.0 | 21,451.3 | 20,754.8 | 20,718.1 | 14,385 | 160 |
전기동은 아시아 장 개장 후 각 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톤당 7,700달러선을 상향돌파 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 톤당 7,710~7,735달러 박스권 내에서 횡보하던 전기동은 유로화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자 7,700달러레벨 아래로 하락하였다.
금일 전기동 재고는 8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미국 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거래량은 평소보다 줄어들면서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었고 장 전반에 걸쳐 박스권 내 횡보장을 연출하였다.
장 막판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며 톤당 7,700달러레벨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전기동은 결국 7,712달러선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에 따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톤당 2,200달러레벨 근처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고 주석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니켈은 금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며 톤당 2만2,100달러레벨을 회복하였다.
금일은 미국이 휴일을 맞이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얇은 장 속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여준 하루였다. 지난 주 상해 전기동 재고가 전주 대비 4% 감소한 것에 이어 LME 전기동의 재고도 금일 역시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며 가격을 뒷받침해주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주요 비철금속들은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더욱 완화될 경우 추가 상승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 미국의 경기 향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중국의 수급 관련 동향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