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2011-04-04 비철팀
*중국 수요 정체 및 긴축 우려로 비철금속 하락
지난주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지표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정체와 추가 긴축 우려로 하락 마감. 중국 PMI 지표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되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역부족.
미 고용지표의 개선 소식에도 비철은 약한 흐름을 지속함.
전통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중국의 수요 부진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비철 가격을 하락하게 함. 납과 아연을 제외한 전품목이 하락하였으며 특히 전기동과 니켈이 3% 이상 하락함.
전기동의 경우 LME 재고가 작년 12월 대비 25% 증가하는 등 수요가 정체 상태이고, 니켈은 신규 광산에서의 공급이 시작되면서 상대적인 약세를 보임.
반면 알루미늄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증가와 재고의 상당량이 financing deal로 묶여 있어 가격이 지지됨.
*유럽과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비철금속 조정 전망
글로벌 증시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경기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전기동의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됨.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실제로 전기동의 수요는 정체 상태이며 재고는 쌓여가고 있기때문.
아직도 대부분 금년 전기동의 공급이 수요대비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이미 높은 수준의 재고와 수요 정체를 감안한다면 부족량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음.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