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 코스닥 '우량기업부' 상위주 포함 잠정 결론

한국거래소, 프리미어지수 해당기업 등 3개 조건 제시
코스닥 기업 대상 신 소속부제 시행 예정

2011-04-25     전민준
  포스코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금강철강(회장 주광남)이 내달 2일 시행되는 코스닥 소속부제 가운데 우량기업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우량기업부 선정기준으로 프리미어지수 해당기업 및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최근 6개월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등을 제시했으며 금강철강은 이 같은 조건을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최근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 등 4부체제로 소속부제를 개편하는 안을 확정하고, 코스닥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소속부제에 대한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 따르면, 우량기업부는 프리미어지수 소속 기업과 일정 규모 이상의 우량 대표기업으로 구성된다. 우량기업부 아래에는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가 놓이게 된다. 신규상장 기업 중 녹색인증 등을 사유로 상장특례를 적용받은 기업은 신성장기업부로 소속된다.

  한편 이번 우량기업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업체는 금강철강 외 철강업체는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현대하이스코 냉연SSC 성우하이텍(회장 이명근), 강관 제조업체 스틸플라워(대표 김병권) 등 2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