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국내 최초 LME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스마트폰 활용, 실시간 시세 조회부터 거래까지 편리

2011-05-11     정호근

   삼성선물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LME 비철금속 거래 서비스를 도입해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선물은 지난해 6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비철금속 선물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

  그동안 전화주문으로만 가능하던 LME 비철금속 선물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에 이어, 이번에는 활용도가 높아진 스마트폰을 통한 LME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까지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삼성선물이 지난해 해외선물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최근까지 LME 비철금속 선물의 경우에는 실시간 시세만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5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주문까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선물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시세를 조회하며 LME 비철금속 선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전기동 수입업체인 D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LME 비철금속 선물의 실시간 시세를 조회함으로써, 급변하는 원자재 가격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가격변동 위험을 헤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삼성선물 LME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D社와 같이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업체들의 보다 빠른 대처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LME 비철금속 선물을 보다 용이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