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동반성장주간' 개막식 개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행사 전국서 열려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한전 대강당에서 '2011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 정운찬 동반위원장, 김기문 중앙회장, 정병철 전경련부회장, 김동선 중기청장, 김중겸 한전사장, 대·중소기업 임직원, 동반성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11 동반성장주간은 지난해 정부의 동반성장 대책 발표 이후 첫돌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활동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삼성전기 박종우 대표는 은탑 산업훈장, 동주산업 나채홍 대표는 동탑 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개막 행사에서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과 한전·발전 6사 사장 간에 '동반성장투자재원 출연 협약'이 체결됐다. 한전과 발전 6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인력개발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1,20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주간 주요 행사 일정을 보면 23일 개막식과 함께 '동반성장 포럼'이 한전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자동차산업 해외 동반진출 포럼'이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21~24일까지 전국에서 SK텔레콤과 포스코, 삼성전기 등 11개 대기업별 협력사 Day가 개최된다. 또한, 같은 기간 건설업 등 9개 업종별·광역시도별 동반성장 행사도 함께 열린다. 지난 22일에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와 '구매상담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