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올해 조선업 경기가 가장 어려울 듯"
조선건조량 11.5% 감소 전망
2012-02-10 방정환
10일 개최된 현대제철 기업설명회에서 강학서 부사장은 올해 철강시황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건설과 자동차, 일반기계 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이나마 증가하겠지만 조선 수요는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의 전망자료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0.7% 증가한 149조6천억원, 자동차 판매는 신흥국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1.9% 증가한 479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수요산업 가운데 일반기계 생산이 전년대비 8.2% 증가하며 수요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조선건조량은 전년대비 11.5%나 감소한 1,310만CGT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