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⑨한국특수형강 예방>신판국 사장, "칠서공장 가동률, 다 올라왔다"
"하공정 계획도 조만간 윤곽 잡힐 것"
한국특수형강 신판국 사장이 "칠서공장 가동률이 거의 100% 수준에 달할 정도로 완전 가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특수형강은 지난 2009년 신규 전기로를 도입한 이후 상공정 과잉을 보이고 있으며, 3년째 외부에 빌릿을 판매하고 있다.
신판국 사장은 최근 칠서공장은 물론 사상공장과 녹산공장도 완전 가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생산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공장과 녹산공장에서 약 45만톤의 형강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칠서공장에서는 35~45만톤의 잉여 빌릿을 외부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공정인 압연라인 도입에 관해서는 "대형 압연라인을 도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의 압연설비 공급업체 독일의 SMS와 SIMENS, 이탈리아의 다니엘리 등 유명한 업체들이 거론된 바 있다. 압연 능력 규모는 연산 50만톤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특수형강은 H형강, I형강, 시트파일 등을 포함한 약 25가지 봉형강류 제품 생산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압연설비 도입에 걸리는 시간은 약 2년을 계산하고 있는 만큼 올해 중 착공에 들어가더라도 2014년 경 하공정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은 선박용 강재에 사용이 가능한 AH32, AH36과 공구강 제품에 주요 사용되는 S45C 등의 쇳물 테스트는 대부분 마무리 했으며 조선용, 기계용, 자동차용 등 고부가가치 강재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