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고부가강 집중한다"
인천 대형공장 합리화 마무리… 고급강 위주 수출 증가 예상
2012-04-27 박진철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4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대형 H형강 등의 고부가강 생산설비 합리화 마무리로 인천 대형공장에서의 고부가강 생산 증가와 수출 등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회사는 3월에 전체 마무리를 끝낸 인천 대형공장 설비 합리화를 통해 극후빔(40mm 이상) 생산체제 구축 및 고강도 저온 충격보증용강 등 고수익 전략제품의 생산 기반 확충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해양구조용 H형강 수요에 대한 대응, 생산성 및 회수율 향상, 부재료 사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현대제철은 전했다. 또한 후육/광폭빔 등 고급강 위주의 전략적 수출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인천 대형공앚은 H형강 단일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누적 생산 2,500만톤을 돌파하는 등 현대제철의 기존공장 합리화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측은 앞으로 일반 H형강보다는 고급강 위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