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해비타트와 울릉도 프로젝트 MOU체결
'사랑의 집짓기' 후원활동, 현물 및 현금 총 8,000만원 후원
2012-06-26 문수호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은 26일 오전 한국 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후원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유니온스틸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해비타트의 2012년 숙원사업인 ‘울릉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울릉도에는 넘쳐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주택이 민박 시설로 변모 되어감에 따라 정작 울릉군민이 살 수 있는 주택은 줄어들고 있다. 기존 주택도 개보수가 되지 못한 채 낙후돼 있어 새로운 주거 시설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울릉도 프로젝트’가 마련된 것이다.
울릉군청과 MBC사회공헌팀 ‘나눔’의 ‘나누면 행복’프로그램, 해비타트가 주최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유니온스틸은 20세대에 달하는 타운하우스 단지의 모든 외벽을 컬러강판으로 지을 수 있도록 현물과 현금 총 8,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특히 다설, 강풍이 잦은 울릉도의 기후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햇빛, 풍우, 습기 등 자연환경의 작용에 오래도록 견딜 수 있는 내후성과 부식을 쉽게 일으키지 않는 내식성이 높은 불소수지 프린트 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온스틸 임직원들이 집짓기가 마무리 되는 10월쯤 현장을 찾아 봉사할 예정이다.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은 “이번 해비타트와 MOU체결을 통해 반세기 역사의 유니온스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매년 보육원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 1사 1촌 자매결연 농번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