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협의체, 6월 가격협상 ‘결렬’

2012-06-29     박형호

  철근가격협의체가 29일 6월 철근 가격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답을 얻지 못했다.

  이번 가격 협상에서 제강사들은 톤당 2만5,000원씩 인상을 요구했고, 건설사들은 기존 가격 대비 톤당 1만원씩 가격 인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25일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교섭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29일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협상은 재개된 것으로 보이나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철근업계는 이르면 다음주 재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