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도 산업자동화 박람회’ 중소기업 파견

스카이 등 3개사…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2012-11-19     김간언

  울산시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인도 산업자동화 박람회’에 지역 유망 중소기업 3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참가업체는 용접·조립 자동화설비 생산업체인 스카이(대표 서영주), 자동차엔진 변속기 조립라인 생산업체인 피알(대표 박건일), 파인블랭킹 프레스 가공품 생산업체인 에스앤케이산업(대표 김명섭) 등이다.

  이번 ‘인도 산업 자동화 박람회’에는 독일 등 22개국 350개사가 참여하며, 주요 전시 분야는 산업 자동화기기, 로보틱스, 마이크로시스템, 전자·전기장비, 인터넷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산업 자동화 관련 신제품과 첨단 기술 등이다

  특히 동력전달 및 자동화기기 박람회, 물류운송 박람회, 에너지 박람회, 레이저 박람회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바이어와 기업들을 만나 볼 수 있어 관련 산업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업체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에게 부스 임차비, 전시품 운송료, 통역비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도 산업박람회는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해당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판로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