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국제화 위해 글로벌전문가들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 ‘제3기 경영자문단’ 출범

2013-03-29     옥승욱

  30년간 해외를 누빈 글로벌전문가들이 중소기업 국제화를 위해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29일 상의회관에서 ‘제3기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듀폰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원철우 위원을 비롯한 해외전문가 23명을 신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신임자문위원은 원철우 前 듀폰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광열 前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유신 前 한국훼스토(주) 대표이사 등 외국계기업 대표이사와 엄익진 前 SK가스 중국법인장, 이희락 前 한국도자기 인도네시아법인 부회장 등이다.

  해외시장 전문가 영입과 함께 상의 제3기 경영자문단은 기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 9개로 구성돼 있던 자문분야를 ‘해외진출’, ‘중견기업 육성’을 포함한 11개 분야로 확대 편성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위주로 한 국제화전략이 필요하다”며 “상의 경영자문단은 전문적인 국제화 자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좁은 내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곳곳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