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자원 ‘채권추심’ 직접 나섰다

2013-06-18     이광영

  철근 유통업체 더부자원(대표 이재권)이 회사 내 채권추심 업무를 담당하는 법인인 동진대부자산(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더부자원 이재권 대표는 “전국철근대리점협회 가입을 무조건적으로 설득하기 보다는 가입할 경우의 실리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추심업을 담당하는 법인을 직접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근대리점협회는 수요업체의 부실에 공동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실익을 위한 단체가 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전국철근대리점협회(가칭) 창립에 매진중이다. 현재 20여개 대형업체를 위주로 한 20여 업체들이 연회비를 내고 뜻을 함께하고 있다.

  한편 동진대부자산은 지난 5월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추심담당 직원은 신용정보업체 출신인 박재찬 대표 외 3명이다. 회사 위치는 더부자원 본사와 동일한 서울 서초구 언남길 23, 302호이며 자본금은 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