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 논산 시대 '개막'
양지2농공단지서 공장 본격 가동
2014-05-21 박진철
동양강철그룹 4개사가 충청남도 논산시 양지2농공단지에 입주해 공장 가동에 들어가면서 논산 시대를 열었다.
논산시에 따르면 동양강철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연무읍 양지리 일원에 조성한 양지2농공단지에 현대알루미늄, 동양강철, 고강알루미늄, 알루텍 4개사의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양지2농공단지는 2009년 9월 충청남도-논산시-현대알루미늄 외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1년 3월 농공단지 조성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12월 13만6,807.5㎡(약 4만1,000평)의 단지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 4월 입주를 마쳤다.
논산시는 알루미늄 창호와 커튼월 등을 생산하는 현대알루미늄 외 3개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향후 2,738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 지방 세수 증대 등 논산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강철그룹은 양지2농공단지 조성 및 입주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오는 6월 중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